나의 꿈은 사람들의 삶을 코칭할 수 있는 코치, 코칭과 컨설팅을 넘나들며 삶 전반을 도와줄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수시로 직업상담사, 커리어코치에 대해 알아보던 중 커리어코치 협회 부회장인 정철상 교수의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만의 담백한 문체에 끌려 몇 개의 포스팅을 둘러본 후 곧바로 그의 저서인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를 주문했다.
앞 부분을 읽으며 받은 첫인상은 '책 참 쉽게 낸다'였다.
3백 페이지에 가까운 두께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문체가 블로그와 다를 바 없었다.
교수답지 않은, 식자답지 않은 서민형 문체가 배우겠다는, 한 단어도 빠짐없이 쏙쏙 이해하겠다는 독자의 굳은 각오를 시작부터 맥없이 풀리게 만들었다.
본인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왜 직업을 그렇게 많이 바꾸게 되었는지 자서전적인 이야기를 부담없이 쓱쓱 읽어내려가다보니 아니나다를까 이 책이 원래 자서전으로 준비했던 원고가 모여 편집된 거란다.
쉬운 표현과 어울리지 않게 얻은 것은 참 많다.
우선 첫째, 이 책을 읽고 내린 결론은 "결국 나 자신을 더 잘 알아야 해."다.
이건 소크라테스가 수천 년 전에 이미 얘기한 것 아닌가..
직장 때문에 (다른 이유인데 직장 때문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힘든 사람들은 아무런 준비도, 대비도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현재의 직장/직업에서 무조건 벗어나야 한다는 강박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철상 교수의 조언대로 "현재 일을 벗어난다 하더라도 내가 가진 꿈, 흥미, 적성, 성격, 능력, 경력, 재능을 바탕으로 도전해야 한다."
둘째, 그는 스스로 경제력, 지력, 학력, 암기력, 수리력, 글쓰기 능력, 말하기 능력, 인간적인 성숙함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함을 느낀다고 했다.
또한 '이런 내가 이렇게 성공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지 않겠어요?'라는 메시지를 이 책을 통해 수시로 독자에게 던진다.
그의 시도는 조금 촌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매우 성공적이다.
나 또한 그가 했으니 나도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으니 말이다.
셋째, 그의 겸손과 꿈을 꾸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자세, 배우려는 태도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자신의 지극한 평범함에 열등감을 느꼈고 그 열등감을 에너지원 삼아 놀랍게 열정적인 배움을 실천했다.
그가 이 책에서 언급한 명언, 성공 전략, 원칙 등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나의 반응과 결정을 적어보았다.
1. 모든 변화는 1퍼센트의 작은 시도로부터 비롯된다. 한 방에 완벽해지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매일 조금만 더 가치있는 쪽으로 삶의 방향을 틀어보자. from 정철상 교수의 아버님
▷ 한 방에 완벽해지겠다는 욕심이 사람을 얼마나 지치게 하는지 나는 잘 알고 있다.
2. 자서전을 쓰면 나 자신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더 잘 아는 것은 직업 선택에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이다. from 정철상 교수
▶ 내 자서전을 쓰기로 결정했다.
3. 이제까지 컨텐츠 소비자로서 살았다면, 이제는 컨텐츠 생산자로 거듭나라. from 정철상 교수
▶ 사람을 살리는 영적인 컨텐츠, 삶을 돕는 실속있고 건전한 컨텐츠를 생산하는 삶코치가 되기로 결정했다.
4. 주변에 멘토로 삼을 만한 인물이 없다고 투덜대지 말라. 멘토는 마음 속에 담아두기만 해도 좋다. from 정철상 교수
▷ 저자의 멘토는 벤저민 프랭클린, 공병호 박사, 피터 드러커이다. 공병호 박사 외에는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다.
5. 마법의 13가지 덕목 from 벤저민 프랭클린
▷ 절제, 과묵, 질서, 결단, 검소, 근면, 진실, 정의, 중용, 청결, 침착, 순결, 겸손. 벤저민 프랭클린의 놀라운 업적들은 이런 단어들에서 비롯되었다.
6. 17가지 성공 제언 from 공병호 박사
7. 음악가로서 나는 일생동안 완벽을 추구해왔다. 완벽하게 작곡하려고 애썼지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늘 아쉬움이 남았다. 때문에 나에게는 분명 한 번 더 도전해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from 베르디 (피터 드러커의 <프로페셔널의 조건> 중에서)
8. 프로페셔널의 7가지 조건 from 피터 드러커
▶ 내 인생의 3~4년 주기 테마를 짜봤다. 물론 현실은 계획과 다를 수 밖에 없지만 내 인생을 경영하기 위해 미리 사업계획을 수립해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내 삶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느낌을 받는다.
9. 나만의 강점, 나만의 재능을 찾아라. 이는 끊임없는 자기 분석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다. from 정철상
▶ 나 또한 코칭 능력, 공감 능력, 사건과 사람을 긍정적으로 보고 격려하며 동기 부여 하는 능력이 강점인 것 같다.
10. 나만의 성공 전략과 전술을 만들어라. from 정철상
▶ '본뜨기'는 정말 좋은 전략인 것 같다. 정철상 교수님부터 좀 본떠야겠다.
11. 만일 아직 꿈꾸는 일을 찾지 못했다면 현재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 일은 각자에게 놓인 삶의 과제가 될 것이다. from 정철상
▷ 너무 멋진 말이다!! 모든 것이 과정이요, 길 위에 있는 것이며, 풀어내면 되는 숙제인 것이다.
서른 번이나 직업을 바꾸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지만 고통을 고통스럽게만 받아들이지 않았기에 너무나 극적인 반전을 일궈낸 정철상 교수.
나는 욕심이 많아서 하고 싶은 일도 많고 닮고 싶은 멘토도 여럿이다.
이 책 읽고 한 명 더 추가됐다.
꿈을 이루기 위해 수시로 직업상담사, 커리어코치에 대해 알아보던 중 커리어코치 협회 부회장인 정철상 교수의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만의 담백한 문체에 끌려 몇 개의 포스팅을 둘러본 후 곧바로 그의 저서인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를 주문했다.
앞 부분을 읽으며 받은 첫인상은 '책 참 쉽게 낸다'였다.
3백 페이지에 가까운 두께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문체가 블로그와 다를 바 없었다.
교수답지 않은, 식자답지 않은 서민형 문체가 배우겠다는, 한 단어도 빠짐없이 쏙쏙 이해하겠다는 독자의 굳은 각오를 시작부터 맥없이 풀리게 만들었다.
본인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왜 직업을 그렇게 많이 바꾸게 되었는지 자서전적인 이야기를 부담없이 쓱쓱 읽어내려가다보니 아니나다를까 이 책이 원래 자서전으로 준비했던 원고가 모여 편집된 거란다.
쉬운 표현과 어울리지 않게 얻은 것은 참 많다.
우선 첫째, 이 책을 읽고 내린 결론은 "결국 나 자신을 더 잘 알아야 해."다.
이건 소크라테스가 수천 년 전에 이미 얘기한 것 아닌가..
직장 때문에 (다른 이유인데 직장 때문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힘든 사람들은 아무런 준비도, 대비도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현재의 직장/직업에서 무조건 벗어나야 한다는 강박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철상 교수의 조언대로 "현재 일을 벗어난다 하더라도 내가 가진 꿈, 흥미, 적성, 성격, 능력, 경력, 재능을 바탕으로 도전해야 한다."
둘째, 그는 스스로 경제력, 지력, 학력, 암기력, 수리력, 글쓰기 능력, 말하기 능력, 인간적인 성숙함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함을 느낀다고 했다.
또한 '이런 내가 이렇게 성공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지 않겠어요?'라는 메시지를 이 책을 통해 수시로 독자에게 던진다.
그의 시도는 조금 촌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매우 성공적이다.
나 또한 그가 했으니 나도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으니 말이다.
셋째, 그의 겸손과 꿈을 꾸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자세, 배우려는 태도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자신의 지극한 평범함에 열등감을 느꼈고 그 열등감을 에너지원 삼아 놀랍게 열정적인 배움을 실천했다.
그가 이 책에서 언급한 명언, 성공 전략, 원칙 등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나의 반응과 결정을 적어보았다.
1. 모든 변화는 1퍼센트의 작은 시도로부터 비롯된다. 한 방에 완벽해지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매일 조금만 더 가치있는 쪽으로 삶의 방향을 틀어보자. from 정철상 교수의 아버님
▷ 한 방에 완벽해지겠다는 욕심이 사람을 얼마나 지치게 하는지 나는 잘 알고 있다.
2. 자서전을 쓰면 나 자신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더 잘 아는 것은 직업 선택에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이다. from 정철상 교수
▶ 내 자서전을 쓰기로 결정했다.
3. 이제까지 컨텐츠 소비자로서 살았다면, 이제는 컨텐츠 생산자로 거듭나라. from 정철상 교수
▶ 사람을 살리는 영적인 컨텐츠, 삶을 돕는 실속있고 건전한 컨텐츠를 생산하는 삶코치가 되기로 결정했다.
4. 주변에 멘토로 삼을 만한 인물이 없다고 투덜대지 말라. 멘토는 마음 속에 담아두기만 해도 좋다. from 정철상 교수
▷ 저자의 멘토는 벤저민 프랭클린, 공병호 박사, 피터 드러커이다. 공병호 박사 외에는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다.
5. 마법의 13가지 덕목 from 벤저민 프랭클린
▷ 절제, 과묵, 질서, 결단, 검소, 근면, 진실, 정의, 중용, 청결, 침착, 순결, 겸손. 벤저민 프랭클린의 놀라운 업적들은 이런 단어들에서 비롯되었다.
6. 17가지 성공 제언 from 공병호 박사
7. 음악가로서 나는 일생동안 완벽을 추구해왔다. 완벽하게 작곡하려고 애썼지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늘 아쉬움이 남았다. 때문에 나에게는 분명 한 번 더 도전해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from 베르디 (피터 드러커의 <프로페셔널의 조건> 중에서)
8. 프로페셔널의 7가지 조건 from 피터 드러커
▶ 내 인생의 3~4년 주기 테마를 짜봤다. 물론 현실은 계획과 다를 수 밖에 없지만 내 인생을 경영하기 위해 미리 사업계획을 수립해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내 삶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느낌을 받는다.
9. 나만의 강점, 나만의 재능을 찾아라. 이는 끊임없는 자기 분석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다. from 정철상
▶ 나 또한 코칭 능력, 공감 능력, 사건과 사람을 긍정적으로 보고 격려하며 동기 부여 하는 능력이 강점인 것 같다.
10. 나만의 성공 전략과 전술을 만들어라. from 정철상
▶ '본뜨기'는 정말 좋은 전략인 것 같다. 정철상 교수님부터 좀 본떠야겠다.
11. 만일 아직 꿈꾸는 일을 찾지 못했다면 현재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 일은 각자에게 놓인 삶의 과제가 될 것이다. from 정철상
▷ 너무 멋진 말이다!! 모든 것이 과정이요, 길 위에 있는 것이며, 풀어내면 되는 숙제인 것이다.
서른 번이나 직업을 바꾸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지만 고통을 고통스럽게만 받아들이지 않았기에 너무나 극적인 반전을 일궈낸 정철상 교수.
나는 욕심이 많아서 하고 싶은 일도 많고 닮고 싶은 멘토도 여럿이다.
이 책 읽고 한 명 더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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