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8

철원 남대천 행복한 강낚시_2 한 바퀴 휘휘 둘러보고 결국 대를 드리우기로 결정한 곳은 와수리에서 2~3㎞ 떨어진 어느 보 근처.낚싯대 하나 들고 정말 많은 보를 다녀봤지만 이 보처럼 멋진 곳은 처음이었다.물살이 한 곳으로 집중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강 전체로 퍼지게끔 설계되어있다.물살이 약한 구석구석마다 수심이 2~3m 정도로 찌를 띄울 수 있을만큼 잔잔한 소가 형성돼 있다.물고기는.. 자세히 보면 얼마나 많은지 잘 볼 수 있다. ^^보 한 가운데 말라버린 어도 안에 자리를 잡고 대를 폈다.지렁이 외바늘에 올라와준 첫 수는 10㎝ 안팎의 작은 꺽지 한 마리.고만고만한 씨알로 다섯 수까지 올리고 점심 식사 후 다른 포인트를 찾아보기로 하고 아이들은 모두 강으로 돌려보냈다.모 블로그에서 큼직한 씨알의 강붕어와 마자, 장어까지 올라온다는 .. 2011. 11. 13.
철원 남대천 행복한 강낚시_1 사랑하는 사촌 동생 K와 오랜만에 낚시를 다녀왔다.K는 초중학생 시절부터 함께 낚시를 다닌 정말 각별한 동생..어린 나이에 굴곡이 심한 길을 걸어왔기에 더더욱 짠한 마음이 쓰이는 내 동생..장소는 철원 와수리 남대천,와수리는 어린 시절 K와 한 번, 그 이전에 아버지와 한 번 다녀온 행복한 추억이 아른한 지역이다.성인이 된 이후로는 처음 가는 길이라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내용을 확인하고 네비에 와수리를 찍고 출발했다.모 블로그에 언급된 장수대교 전경. 가을 하늘이 정말 아름다웠다.다리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잘 닦여 있다. 내려가보니 사람 키보다 더 큰 갈대가 가득하다.갈대는 농익었고철새들은 생명력이 넘쳤다.신비스러울만치 깨끗하게 하얀 비둘기들이 장수대교 밑에 살고 있었다. 물은 맑았고저 앞에 보이는 보 아.. 2011. 11. 12.
~'11.11.13(일) 세아그룹 2011년도 대졸신입사원 공채 세아그룹 6개 계열사의 대졸신입사원 공채가 떴다. 세아그룹, 이름은 몇 번 들어봤으나 그닥 익숙한 기업은 아니다. 채용공고 먼저 정독하고 (채용공고 바로가기 ◁클릭)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연혁부터 읽기 시작한다. (세아그룹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어떤 기업에 정말 들어가고 싶다면 그 기업에 대해 최대한 알아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기업에 대한 지식과 이해는 취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이력서에 본인 경력 좌~악 써서 알려주고 자기소개서에 본인 가치관이며 가족관계며 기타 등등 시시콜콜한 것까지 죄다 공개했으니 면접관들은 지원자에 대해 충분히 스터디하고 면접에 임하는데 지원자는 기업(면접관)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한다면 불리한 것이 당연하다. 면접은 협상이고 전투이며 맞선 .. 2011. 11. 7.
침수된 아이폰3GS 해체(?)기 (백라이트 결국 못 살림..;) 어쩌다 보니 티스토리 첫 포스팅을 블로그 메인 주제와 관계가 없는 이야기로 꾸미게 됐다. (뭐 인생이 다 그렇지.. 뭐..) 지난 주말 변기에 퐁당~! 했던 아이폰을 급히 꺼내서 드라이기로 한참을 말렸으나 잘 되는 듯 했던 녀석은 3일만에 백라이트가 훅 나가버리고 말았다.. 요렇게.. 거의 보이지를 않는다..;; 밝은 빛 아래서 보면 그래도 쓸 수는 있는 정도.. 애플 공식 수리센터에 찾아가 물어봤는데 젊은 아저씨 슥~ 보더니 바로 답이 나온다. (애플 수리센터 찾기 ◁클릭) 무상 수리 기간도 지났고 무슨 기판을 통째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못해도 159,000원, 까보고 상태 안 좋으면 리퍼폰 교체하는 290,000원..;; 할부가 23만 원 정도 남았는데 29만 원 내고 리퍼폰 쓰느니 새 걸로 바꾸지!.. 2011. 10. 28.